김흥국 꽃뱀 근황 나이 가족 해병대 고향 프로필

16일 방송된 MBN '뉴스8'에는 김흥국의 육성 해명과 A씨의 주장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전에 MBN을 통해 김흥국의 피해를 호소한 보험설계사 A씨는 "첫번째는 교외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깨어나보니 김흥국과 누워있었고, 두번째는 서울의 호텔 룸으로 불려가 당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김주하 앵커는 "피해자는 김흥국에게 지난 2016년 말 2차례에 걸쳐 당했다고 밝혔던 것이지만, 김흥국은 두번째에 대해서만 해명했을 뿐 첫번째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답니다. 아울러 "김흥국이 A씨를 꽃뱀 취급하면서 보험설계사 역시 폄하받게 됐던 것이다"며 이를 2차 가해로 규정하고, 보험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성추행으로 퇴직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보험설계사의 76%가 여성인데, 범죄에 연루될 일이 많은 것이다. 성별과 고객이라는 갑을 관계가 동시에 적용되기 때문인 것이'이라고 덧붙였답니다.

김흥국은 MBN 측이 공개한 육성 파일에서 "술 한잔 같이 먹었다. 그리고, 진짜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난 지도 얼마 안됐는데, 친하게 가깝게 된건데, 그걸 자꾸 우리 관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이라고 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