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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남편 박병호 나이 전남편 자녀 재혼

ㅁㄴㅇㄹhh 2025. 3.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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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년에 한 번씩 스님역할, 진짜 스님들도 '큰스님'이라고"
-2014. 3. 3

박병호가 스님 전문배우가 된 것에 대한 일화를 전했답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KBS 공채 1기 탤런트 박병호,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이계진, KBS 공채 1기 개그맨 이경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병호는 "탤런트 중에는 내가 스님역할을 가장 많이 했다"라며 "1962년 '원효대사'를 시작으로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스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조영구는 "그러면 진짜 스님들을 만났을 때 반응이 어떻냐"고 물었고, 박병호는 "큰스님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병호는 현재 KBS1 '정도전'에서 무학대사로 출연중인 것에 대해 "똑같은 역을 두 번에 걸쳐 하게됐다"며 '용의눈물'에서도 무학대사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님 역할을 자주한 것은 어머니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어머니가 딸 8명을 낳았는데, 아들이 없어 '아들을 낳게 해주면 부처님 심부름꾼으로 만들겠다'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병호는 "그게 인연이 되어 부처님 심부름꾼 노릇은 충분히 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정혜선 충격 이혼 전말 “前남편 박병호 여자와 동거, 복수심에 3자녀 보내
-2024. 4. 8.

배우 정혜선이 이혼 전말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4월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이하 '송승환의 초대') 3회에서는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64년 차 배우 정혜선은 아버지의 권유로 탤런트 시험을 봐 1번에 합격하며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런 정혜선은 83년도 이혼 후의 심정을 담아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망각'이라는 곡을 깜짝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정혜선은 "드라마를 히트하니까 주변에서 권유하잖나. 귀도 얇고 남의 말도 잘 들었다. 뻔뻔스럽게 가수도 아닌데 판 내자고 해서 냈다. (음박 제작자가) '망각'에 어울리는 가사 쓴 거 있냐고 하더라. 이혼하고 난 다음이니까 '사랑이라는 게 별거 아니고 모든 걸 다 잊어라. 잊으면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가사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다 말할 수 있다. 이 나이 돼서 뭘 숨기냐"고 선언한 정혜선은 송승환이 "결혼하셨을 때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셨다는 얘기도 있더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아버지는 그 전에 돌아가시고 나하고 같이 있다가 내가 결혼하니 너무 허망하셨나 보다. 신혼인데 전화가 온 거다. 엄마가 이렇게 됐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가보니 약을 잡수셨더라"고 털어놓았다.

정혜선은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살아나셨는데 나는 얼마나 야속하겠냐. 신혼의 단꿈에 젖어도 시원찮은데 엄마가 그러니까 철딱서니 없이 엄마가 야속했다. 조금 참고 있으면 내가 맨날 갈 텐데 이러고. 울기로 많이 울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래도 정혜선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치매 등으로 침대에 누워계신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안 보내고 모셨다며 "그래서 지금은 아무 여한이 없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정혜선은 22살에 탤런트 박병호와 결혼해 23살에 첫째를 출산, 29살에는 셋째 막내까지 낳았다. 이처럼 7년 동안 세 아이를 출산한 정혜선은 하지만 박병호의 사업 실패로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실이 언급되자 "그래도 10년은 채웠다"고 너스레 떤 정혜선은 22살에 결혼을 서두를 정도로 "그렇게 좋았냐"는 질문에 "나는 어려서부터 부모가 '늦게 가야 시집을 잘 간다'고 했다. 근데 22살에 만나서 파탄이 난 거다. 늦게 갔으면 잘 갔을 텐데"라고 농담했다.

이어 "왜 이혼했냐, 왜 망했냐 정답은 없다. 내가 암만 지극정성으로 살아도 안 되겠구나 해서 결론이 이혼으로 난 거지 딱 한 가지 보고는 결단을 못 내린다. 한 가지라면 참고 살아야지 헤어지면 안 되는 거다. 10년 동안 계산해보니 결론이 '우리는 각자 삽시다'였다. 그러길 잘했잖나. 그렇지 않았으면 둘다 거지됐다"고 토로했다.

정혜선은 또 "지금 처음 얘기하는 거"라며 "(전 남편) 박병호가 고생한다면서 수염을 기르고 그랬는데 그때 어떤 여자랑 동거하고 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혜선은 "그래서 '너도 한 번 세 아이 데리고 살아보라'며 보냈다"며 "그런데 그때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사춘기였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다. 내가 복수심에 불 타서 피도 눈물도 없이 보낸 게. 그때 내 나이가 30밖에 안 됐다. 그 시기에 애들이 여관방 전전하고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후회를 내비쳤습니다.

정혜선은 그래도 다행히 몇 년 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엄마 품으로 왔다"며 "아이들 둘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전 남편이랑) 서로 연락은 할 거다. 그건 천륜이니까. 아버지가 안 되면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 난 그렇게 생각한다"고 쿨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혜선은 "큰딸은 나랑 같이 지내고 있고 남매가 미국에 있다. 잘 살고 있다. 친손자는 지금 대학교 2학년이고 외손녀는 서른두 살이다. 그 아이는 지금 웹툰을 그리고 있다"고 자녀들 근황도 남겼다.

한편 정혜선은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 남편 박병호가 사업 실패로 빚을 지는 바람에 10년 동안 본인이 빚을 갚았다고 털어놓았다. 박병호는 이혼 후 2년 뒤인 1977년 12살 연하의 디자이너와 재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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