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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고향 나이 고등학교 직업 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신상

ㅁㄴㅇㄹhh 2022. 12.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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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이기영(31)이 사망한 택시기사의 카*로 600만원 상당의 커플링 2개를 사 여자친구와 나눠 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기영의 사이코패스 여부를 확인 중이랍니다.


2022년 12월 29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이기영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경찰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지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기영의 사이코패스 판단 절차를 진행 중이랍니다.

이기영은 지난 12월 20일 밤 1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고 택시기사 A씨(60대)를 파주시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8월 현 거주지 명의자인 전 동거녀 B씨(50대)를 살해한 후 공릉천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택시기사 살해를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했으나 사고 이후 계획적인 강도 범죄였는지와 전 여자친구의 시신 발견 등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옷장 속 택시기사 시신, 살해범 여친이 고양이 사료 찾다 발견
- 2022. 12. 29

4개월여 사이에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30대 남성의 범행이 묻힐 뻔했지만 세상에 드러나게 된 계기가 '고양이 사료'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9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모(32)씨 사건과 관련 구체적인 증거나 진술 등을 확보하며, 수사에 진척을 내고 있다.

이씨의 현재 여자친구가 60대 택시 기사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 경위도 그중 하나다. 이씨의 현재 여자친구는 고양이 사료가 떨어지면서 우연히 택시 기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료를 찾다가 끈으로 묶여있던 옷장 문을 열게 됐고, 짐 아래 있던 택시 기사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는 것이랍니다.


이 여성은 또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이 벌어진 지난 20일 음주운전을 말리는 문제로 이씨와 다퉜다고 한다. 이씨는 당일 오후 1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주겠다며 피해자를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유기했습니다.

이씨는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직후 피해자의 카*로 5000만원 가량의 거액을 사용한 사실 등으로 미뤄 계획 범행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8월 초 발생한 이씨의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녀인 50대 여성 살인의 경우에도 "생활비 때문에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는 이씨의 진술과 달리, 범행 직후 시신을 주도면밀하게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의자는 동거녀 시신을 캠핑용 손수레로 옮기려 했지만 크기가 맞지 않아 천으로 된 루프백(차량 지붕에 짐을 싣는 용도로 설치하는 장비)에 담은 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후 동거녀 카*로 약 2000만원을 편취했으며, 동거녀 명의로 1억여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통신기록과 금융계좌 거래내역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영장을 전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이를 토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포함한 이씨의 진술이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이날 진행한다.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악의적 범행을 저지른 만큼 고의성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랍니다.

택시기사·동거녀 살해한 30대 구속 "증거 인멸·도망 우려"
- 2022. 12. 28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28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32)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전에 A(32)씨는 28일 오전 10시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도착했습니다.

검은색 패딩 후드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린 A씨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A씨는 1시간여 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도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중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8월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인 전 여자친구 C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인근 공릉천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에 따라 시신 유기 장소로 지목된 공릉천 일대에 드론과 수중 다이버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모두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점 등으로 미뤄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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