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국회의원 고향 나이 프로필 학력 전교조

오는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회(일명 교추협)은 2022년 3월 30일 “여론조사 60프로와 선출인단 투표 40프로로 치러진 경선 결과 조전혁 후보가 종합점수 42.9프로를 얻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답니다.

교추협에 따르게 되면 조전혁 예비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박선영 예비 후보에 뒤졌으나 선출인단 투표에서 큰 격차로 앞섰답니다. 교추협 관계자는 "여론조사 수치에 관해서는 선거법의 규정에 의해 공개하지 못하지만 선출인단에서는 조 예비 후보가 박 예비 후보에 비해 3배 이상 득표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선출인단으로 28만명이 신청했으나 이 중 13.2프로인 3만7391명만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답니다. 이와 관련 교추협은 "(선출인단) 신청은 비교적 자유롭게 이뤄졌던 것이지만 실제 투표 과정에서 '주민등록상 서울 지역 거주자'임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실명 인증과 아울러서, 행정동 입력, 법률 경고 등의 세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답니다.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와 아울러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예비 후보는 2010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을 공개하는 등 ‘전교조 저격수’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는 이날 단일후보로 선출된 뒤 “전교조·친전교조 세력이 만들어놓은 교육파괴를 중단시키고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을 하겠다"고 주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