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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대만 유명 배우 쉬시위안과 결혼한다고 2022년 3월 8일 밝혔답니다. 구준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저 정말로 결혼하게 됩니니다”라며 “20년 전에 사랑을 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하는 것입니다”고 전했답니다.

결혼식 상대는 오래 전에 사귀었던적이 있는 쉬시위안으로 알려졌답니다. 쉬시위안은 일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했던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얻었답니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방송된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불린답니다.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답니다. 재혼이죠.

한편, 구준엽은 쉬시위안과의 재회 과정도 밝혔답니다. 그는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들은 뒤에, 무려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던 것 같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던 것이다”며 “이미 정말로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는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쉬시위안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정말로 인생무상. 나는 지금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내가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진정으로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답니다. 구준엽은 이미 쉬시위안과 정말로 혼인신고를 했으며 조만간 대만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