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프로필 장관 나이 학력 고향 저서 부인 아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2년 2월 8일 보수계 원로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만나 ‘뉴노멀시대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 받고 윤 전 장관에게 초대 위원장직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답니다. 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를 모르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정말로 국민에게 공포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고, 이 후보의 제안을 미소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에 따르면 윤 전 장관은 이날 이 후보와의 만찬 회동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의 무능은 해악인 것이다. 그 해악은 국민에게 갈 것”이라면서 “뉴노멀과 아울러서, 대전환의 시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며,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뉴노멀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마음이다”고 했답니다.

윤 전 장관은 ‘정치개혁의 변화’를 제안하면서 “현재 유지되고 있는 거대 양당의 절대적 공존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는 의회민주주의 정신을 지켜낼 수 없으며, 모순적 관계를 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통합정부구상’은 의회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며, 거대 양당의 국정 구조를 깰 수 있는 것이다”며 “거대 양당의 국정 독점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국민께 제3의 지대의 선택지로 만들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 후보는 윤 전 장관으로부터 두 가지 제안을 듣고 “‘뉴노멀시대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를 표하고 초대 위원장을 윤여준 전 장관께서 직접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미소로 화답했다고 한답니다. 이날 만찬 회동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두 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이 후보 측 오영훈 비서실장이 배석했다고 공보단은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