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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누구?
-2015. 9. 3
열병식, 중국 시진핑 주석,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관심이 뜨겁답니다.
중국 국민여가수이자 중국군 소장인 펑리위안은 산둥(山東)성 출신으로 산둥예술학원을 졸업한 뒤 18세 때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소속 가무단 단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펑리위안은 1986년 친구 소개로 당시 샤면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진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펑리위안은 시진핑의 촌스런 첫인상에는 실망했지만 솔직하고 진실된 매력에 반해 첫만남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펑리위안은 남편 시진핑이 2007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뒤부터 공개활동을 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이 9월3일 수도 베이징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와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한답니다.
열병식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과 톈안먼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명과 각국 외교사절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만2천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되고, 핵전략 미사일로 꼽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 무장헬기 등 첨단 무기가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시진핑 "한국민 지혜 믿는다…APEC 방한 진지하게 고려"
-2025. 2. 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한국민들이 잘 해결할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7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시 주석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우 의장 일행과 43분여 간 접견하고 "한중 관계의 안정성 유지를 희망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의장과 시 주석 간 만남은 지난 연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치지도자와 시 주석 간 이뤄진 첫 공식 일정이랍니다.
시 주석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독립 유적지 보존에 대한 협조를 요구한 우 의장에게 "유해 발굴에 대해 몇 년 전 협조를 지시했다"며 "한국측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꼭 방한해달라는 우 의장에 요청에는 "정상회의에 국가 주석이 참석하는건 관례"라며 "관련 부처와 함께 참석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방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방한이 현실화한다면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의 조정자적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주석은 또 "한국민들이 내정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중국은 개방과 포용정책을 굳건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디커플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시 주석에게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투자 후속 협정을 통한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중 한중교역의 활성화,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첨단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 기업의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기업 활동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답니다.
특히 지난 연말 중국이 단행한 중국 관광 한국인에 대한 최대 한 달 간의 일시적 비자 면제와 관련해 "상호 우호에 기여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도 관련부처를 통해 상응하는 조치를 깊이 검토하고, 성사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접견을 놓고 한중 양국에서는 시 주석이 우 의장 일행을 상당히 예우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우 의장 일행과 시 주석 간 접견은 당초 15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예정시간을 넘겨 43분 가량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된 프로토콜을 그대로 따르는 외교의전 관행을 감안하면 환대의 메시지다.
특히 시 주석이 중앙에 앉고 좌우에 접견단과 중국 측 인사들이 앉는 통상 자리배치와는 달리 이날 접견은 시 주석과 우 의장이 나란히 앉는 대등한 구조로 진행됐다. 한국과 관계개선을 원하는 중국 측의 안배가 기저에 깔려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 의장은 이날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주최한 환영 오찬에도 브루아니 하사날 볼키아 술탄, 키르기스스탄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내외, 파키스탄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 태국 페통탄 총리,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VIP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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