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알 그것이알고싶다 김미영 팀장 나이 직업 경찰관 고향 탈옥

by ㅁㄴㅇㄹhh 2024. 7. 7.
300x250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해당 교도소엔 CCTV 1대도 없었다
-2024. 5. 9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불리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씨(54)가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가운데 해당 교정시설에는 CCTV(폐쇄회로TV)가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지 수사당국은 박씨의 탈옥 경위와 정확한 시간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언론에 따르면 박씨가 도주한 필리핀 소재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 수감시설 내엔 CCTV가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도소는 이달 2일(현지시간) 새벽 6시에 수감자 인원을 파악하던 중 박씨가 사라진 걸 뒤늦게 알고 추적에 나섰지만 행방을 모르는 상태다. 현지 경찰은 박씨의 정확한 탈옥 시간과 경위도 알지 못한 채 그가 지난 1일에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수감자들 사이에선 박씨가 필리핀 현지 부인의 도움을 받아 해당 교도소의 취약점을 파악해 탈옥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법당국은 박씨가 CCTV가 갖춰지지 않은 현지 지방의 열악한 교도소를 사전에 알아낸 뒤 일부러 해당 지역에서 경미한 조작 허위사건을 벌여 이곳에 수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씨는 불법고용과 인신매매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지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곳 교도소로 이감됐다.

앞서 박씨는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조직원들과 ‘김미영 팀장’ 이라는 이름으로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보낸 뒤 상담을 원하는 피해자들로부터 수백 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한 사이버 사기 수사 전문 경찰로 2008년에 해임됐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따거와 두목…김미영 팀장 탈옥 사건
-2024. 7. 6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김미영 팀장' 박 씨의 행방을 추적한다.

6일(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따거와 두목-김미영 팀장 탈옥 사건'편이 방송된답니다.

지난 5월2일,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있던 한국인 박 씨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 상태였던 박 씨는, 3년 전인 지난 2021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나가 시티라는 소도시의 교도소로 이감됐는데, 7개월 만에 탈옥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박 씨가 국내로 송환되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수사기관과 피해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 씨의 정체는 바로 대*빙자 보이스피싱을 창시한 이른바 '김미영 팀장'이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사기를 수사해 모범경찰로 불렸다는 박 씨. 그가 경찰 근무 당시 알게 된 수법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총책으로 활동한 것이랍니다.

지난 2011년 중국으로 건너가 조직을 꾸리고, 큰형님인 '따거'라고 불린 박 씨. 가상인물인 '김미영 팀장'을 앞세워 스팸문자를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설계했는데, 국내에서 500명이 넘는 피해자를 속여 약 400억 원을 편취한 걸로 알려져 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잠적했던 박 씨가 10년 만에 극적으로 검거됐지만, 3년 만에 다시 탈옥한 것이랍니다.

더 놀라운 건, 그가 마약왕으로 불리는 송 씨와 함께 탈옥했다는 사실이다. 송 씨는 2017년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마찬가지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지난 2021년 필리핀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이민청 수용소에 함께 있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같은 교도소로 이감된 뒤, 5월에 동반 탈옥을 감행한 것이다.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일 때도, 휴대전화를 통해 국내로 마약을 유통시켰다는 마약왕 송 씨.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또 보이스피싱 범죄의 원조로 불렸던 '김미영 팀장' 박 씨는, 막대한 인맥과 자금을 갖고 있다는 마약왕 송 씨와 어떻게 결탁하게 된 걸까? 각각 '따거'와 '두목'으로 불렸던 두 사람이 함께 탈옥한 건 그저 정말로 우연인 걸까?

박 씨로부터 국내 마약 유통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다는 전 조직원의 제보처럼 탈옥한 박 씨는 송 씨와의 마약사업을 꿈꾸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 취재를 통해, 박 씨의 탈옥과 도피를 도운 현지인 아내에 대한 결정적인 첩보를 입수했다. 박 씨는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구와 함께 있는 것일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