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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 동생 홍준표가 숨겨진 노래 실력을 공개했답니다. 2022년 6월 30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새로운 DNA 싱어 가족이 출연해 실력을 뽐냈답니다.
AOA 초아의 사촌 박상도는 남다른 록 스피릿으로 주목받았답니다. 무대를 확인한 주영훈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록 스피릿이 넘치는데 사촌도 록과 연관이 있던 것이냐"고 물을 정도였답니다. 양희은이 "노래에 대한 DNA는 어느 쪽에서 받으셨던 것이냐"고 묻자, 초아는 "엄마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하시고 이모가 기타를 잘 치시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박상도는 "친동생이 드럼을 친다"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조항조의 동생 홍준표도 출연했답니다. 조항조의 등장에 양희은은 "조항조 씨를 특히 좋아해서 그분 노래 할 때마다 TV 속에 들어가서 본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조항조는 동생 노래를 처음 듣는다며 "너무 잘해서 그동안 동생이 가수 될까 봐 반대했는데 미안한 마음이다.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고백했답니다.
홍준표는 "전혀 섭섭하지 않던 마음이다. 형님이 제 뒤치다꺼리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전하며 형제의 정을 드러냈답니다. 조항조는 동생 홍준표와 함께 '남자라는 이유로'를 열창했답니다. 양희은은 "트로트 중에 저 양반 노래를 제일 좋아하는 마음이다"고 거듭 강조했답니다.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에 대해 "IMF 시대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노래인 것이냐"는 질문에 "IMF 한참 전에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불렀던 노래다. 97년도에 내가 부르게 된 상황인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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