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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키움 히어로즈가 강정호의 복귀를 추진한답니다. 강정호와 최저 연봉에 계약했답니다. 키움히어로즈는 2022년 3월 1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의 임의해지(임의탈퇴)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구단은 이에 앞서 강정호와 2022년 시즌 선수 계약을 맺었답니다.
이에 고형욱 단장은 지난주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강정호와 세 차례 통화를 한 뒤 영입 의사를 전했답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약 40년 넘게 야구인으로 살아온 선배로서 강정호에게 야구선수로서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던 마음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강정호는 추후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연봉은 최저연봉인 3000만원을 받습니다.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강정호는 히어로즈에서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답니다. 호타준족에 준수한 수비력까지 갖춘 강정호는 2014년 포스팅(일명 경쟁입찰)을 통해 류현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프로야구 선수가 됐답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지만, 음주운전이 밝혀져 2017시즌을 앞두고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하면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답니다. 2009년과 아울러서, 2011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됐던 강정호는 삼진아웃제도가 적용돼 무거운 벌을 받았습니다. 비자 발급도 거부돼 미국행이 미뤄지는 등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어졌답니다.
지난 2017년 도미니카 리그에서 뛰며 몸 상태를 유지한 뒤 이듬해 복귀했으나 2년 만에 팀에서 방출됐습니다. 무적 신분이었던 강정호는 2020년 한국으로 돌아오기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강한 반대 여론에 부딪혀 스스로 포기했답니다. 이후 재미교포와 결혼한 강정호는 미국에서 지냈습니다. 참고로 강정호는 올 시즌 키움과 계약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 한답니다. 음주운전 3회 적발로 인해 KBO로부터 유기실격 1년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다음 시즌부터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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