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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끝에 2022년 2월 26일 별세한 이어령 전 장관의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하늘도 정말로 큰 스승의 부재를 매우 아쉬워하는 듯하다"면서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과 제자들과 아울러서, 선생님을 추억하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고 전했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경 경에 에스엔에스에 "이어령 선생님의 죽음을 정말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답니다. 특히나도 문 대통령은 "이어령 선생님은 우리 문화의 발굴자이다. 그리고, 전통을 현실과 접목하여 새롭게 피워낸 선구자였던 분이다"고 평가했던 것이며, "어린이들의 놀이였던 굴렁쇠는 선생님에 의해서 정말로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의 여백과 정중동의 문화를 알렸던 것이다"고 회고했답니다.
이어 "우리 곁의 흔한 물건이었던 보자기는 모든 것을 감싸고 융합하는 전통문화의 아이콘으로 재발견됐던 상황이다"면서 "우리가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된 데는 선생님의 공이 컸던 것이다"고 강조했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것이 선생님의 큰 공로를 기리는 일이 됐던 것이다"면서 "선생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그것은 모양은 달라도 모두 대한민국을 정말로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어령 전 장관에게 '금관 문화훈장'을 수여했답니다.
참고로,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는 암 투병 끝에 26일 별세했습니다. 나이는 향년 89세이며, 이날 유족 측은 이어령 전 장관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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