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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 나이 키 본명 강창모 프로필 결혼 노래 신곡

by ㅁㄴㅇㄹhh 2022. 10. 22.

- 케이씨엠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이름은?
강창모 (姜昌謨)

출생
1982년 1월 26일 (40세)
고향 출생지
경기도 광명시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80cm, 96kg, O형

가족관계
어머니, 누나 2명
조카 전동현(1996년생)
아내(2022년 1월 13일 결혼 ~ 현재)

종교
개신교

학력
광명서초등학교 (졸업)
충현고등학교 (졸업)
청운대학교 (방송연예학 / 학사)

병역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근무지원단 병장 만기전역

데뷔
2004년 1집 앨범 'Beautiful Mind'
소속사
나인컴즈

원래는 B-Boy도 했을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과 노래 실력, 그리고 훈훈한 외모 덕분에 B-Boy 댄스 가수로 데뷔하려 했지만, 연습 기간에 허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더 이상 허리에 무리가 가는 춤을 출 수 없어서 노래 실력을 크게 다듬어 가수로 데뷔한 케이스. 선천적인 재능보다 꾸준한 노력의 힘이 더 크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몸짱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앨범 자켓을 보면 거의 다 갑빠가 노출되어 있다. 사실 위의 허리 다쳤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약해진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키워서 허리를 받쳐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김종국이 있다.

2집을 낸 지 반 년도 되지 않아 3집을 낸 탓에 '상업에 충실하다', '앨범 대충 만들었다'는 등의 비판을 받은 적도 있었다. 2집 타이틀곡 'Smile Again'은 상당한 인기를 얻고 높은 곡 순위에 올랐지만 그 기세를 이어 낸 3집 타이틀곡 '태양의 눈물'은 큰 반향을 끌지 못한 점으로 평가된 듯하답니다

OST의 품질이 극히 좋다는 평이 있다. 데뷔곡인 SBS 드라마 '때려'의 OST였던 '알아요'와 '그래요'도 그렇고,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의 OST인 '말해줘요'도 그렇고, 2010년 7월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인 '죽도록 사랑해'도 호평을 받고 있다.

나이 30세가 된 2011년 11월 1일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이후 연예병사(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로 발탁되었답니다.

본래는 (2013년) 7월 31일이 정식 전역일이었으나, 그 해 여름에 있었던 SE7EN 등의 연예병사 논란 때문에 입창 징계를 먹었다. 전역을 앞두고 이 사건으로 딱 걸리면서 5일 동안 입창했던 그는 당시 김경현, 정준일 등과 함께 잔여 복무 기간이 3개월 이내였던지라 입창이 끝난 후 야전부대로 전출되지 않았다. 사건 후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일반 보직을 받아 잔여 기간 동안 복무를 마친 뒤, 2013년 8월 4일에 조용히 제대했다.

제대한 후 2013년 12월 박예은이 출연한 tvN 드라마 빠스껫볼의 OST에 참여했으나,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원래는 2015년 10월쯤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로 예정했지만, 앨범 작업이 늦춰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 근황 보도들!

KCM "이젠 편안하게 안착되고 싶어요"
- 2022. 10. 21

연륜이 차니 곡에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치열함 끝에 찾은 자신만의 색이 은은하게 새겨졌다. 고음을 벗어던진 KCM이 편안하게 와닿는 이유다.


KCM은 지난 7일 새 싱글 '아름답던 별들의 밤'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곡에 대해 "뮤지션으로서 좀 많이 덜어낸 것 같다. 대중은 KCM 노래라고 하면 화려한 고음에 폭발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곡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않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 편안한 곡을 하고 싶었다. 욕심을 내려놓고 여백을 남겨뒀다"고 설명했답니다.

신곡에는 섬세하고 차분한 멜로디 아래 KCM만의 미성이 담겼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부르는 감성도 느껴졌다. 몇 년 전 경북 영양을 찾았다던 KCM은 "캠핑을 갔었다. 차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별이 진짜 많았다. 감탄하고 있는데, 한 쌍의 연인이 있더라. 참 예뻐 보여 그 모습을 보고 가사를 썼다. 뭔가 감성적이었던 순간이 담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렬한 창법이 돋보였던 종전의 곡들과 다른 부분이었다. 이번에는 편안함이 주는 진정성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KCM은 "욕심이 날 법도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덜어내지는 것 같다. 빈 여백에서 채워지는 연륜이 있다. 예전에는 수학적으로 노래하면서 빈틈을 두고 싶지 않았다. 이제는 덜어내고 진정성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기존의 색채를 덜어내고 아티스트로서 좀 더 깊어진 KCM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잘 듣지 않았던 정통 트로트가 귀에 들어오고, 19년 차 가수가 되니 데뷔 초 선배들이 하던 얘기가 이제야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고. KCM은 이런 과정을 밟아가는 자신에 대해 "확실히 익어가는 것 같다"고 웃었다.

연륜에서 오는 변화를 내내 강조한 KCM은 "수순인 것 같다. 초반에는 호흡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한 곡을 4~5주 동안 녹음한 적도 있었다. 한 달을 녹음해봤지만 결국 다시 처음 불렀던 걸 하더라. 어쩔 때는 가이드가 본 앨범이 되는 경우도 있다. 욕심을 부리고 과하게 하려는 것보다 처음 느낀 그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노래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것이다. 곡 작업을 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내고 싶은 곡들도 많고 작업해 놓은 곡들도 많다. 차근차근 이 느낌대로 쌓아가보고 싶다는 방향이 있다. 앞으로 제가 그려갈 그림들이 지금 앨범 색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KCM은 곧 앞두고 있는 단독 공연에서도 이전과 다른 결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CM은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제가 불렀던 곡으로만 세트리스트를 채운 공연이 됐다. 처음 오는 관객들은 생소한 곡들로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듣는 곡으로도 감동받을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공연에서 한 번은 시끄러워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약간 나한테 안 맞는 옷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다 접고 일부러 편안하게 하려고 했다. 예전 노래를 지금 낼 수 있는 따뜻한 결로 편곡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2000년대부터 활약한 KCM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유튜브 등 영역을 넓히며 롱런 중이다. 하지만 가수로서의 자신과 대중이 보는 모습의 간극을 걱정했었다고 한다. KCM은 "생각할수록 답이 안 나오더라. 무대에 올라가면 가끔 대중의 온도가 예전과 다르다는 걸 느꼈다. 훨씬 더 반겨주고, 슬픈 발라드를 불러도 즐거워하며 듣는다. 이런 반응이 처음엔 좋으면서 섭섭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이것도 복이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MSG워너비 활동은 가수로서의 중심을 잡아준 계기가 됐단다. KCM은 "활동 기간이었던 100일은 가장 완벽했던 100일이었다. 지금 소속회사를 만난 다음으로 가장 행복한 일이었다"며 "두서없이 활동하다 내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잡아줬던 활동 같다. 풀리지 않는 깁스를 한 셈"이라고 뿌듯함을 표현했다.

영역을 확장하며 치열하게 달려온 그다. KCM은 2003년 드라마 '때려' OST '알아요 그래요'로 데뷔해 어느덧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슬럼프는 없었을까. 그는 "앨범을 내고 큰 반응이 없을 때는 실망감도 컸다. 대중들이 내 노래에는 큰 관심이 없구나를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하지만 "실제 슬럼프가 왔을 때는 곡 작업을 했고, 그 곡들이 많이 발표됐다.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못 얻었지만 2년 있다가 역주행한 '새벽길'이라는 곡이 있다. 차트에 진입했을 때 언젠간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꼈다. 고정 리스너들 덕분에 꾸준하게 노래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편안함과 더불어 꾸준함은 KCM의 꿈을 설명하는 단어가 됐다. KCM은 "연예인은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잘 돼도 1년 지나면 잊혀질 수 있는 치열한 곳이다. 저는 대중에게 꾸준하고 잊혀지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은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답니다.


"유행처럼 가다가 끝내는 자기 색깔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그려낼 KCM의 색이 대중에게 편안하게 안착되고 싶다. 부담스러운 색깔이 아닌 은은한 색깔이 되고 싶다"는 그다.

KCM "'은영이에게' 은영이=사모님, 곡 덕에 이혼했다 재결합"
- 2022. 10. 14

KCM이 '은영이에게' 속 은영이의 정체를 공개했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쏭꼬무'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KC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KCM은 자신의 히트곡들의 비화를 공개했다.

KCM은 먼저 잘 알려진 곡 '은영이에게'에 대해 "약간 스토리가 있는데 지금도 모르신다"면서 "은영이가 누구냐고 하시는데 당시 제작사 사장님 와이프. 이혼하셨다가 이 노래 덕에 다시 합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KCM은 빽가가 이를 두고 '형수님에게'라고 하자 '사모님에게'라고 정정하며 "지금도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사신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은영이에게'에는 귀신 사연도 있었다. 그는 "녹음을 하는데 '은영이에게'가 양정승 형 곡이다. 제가 헤드폰을 끼고 노래하는데 계속 저음으로 하이라이트 부분 '사랑해요'를 따라하는 거다. '나도 노래를 다 외웠는데 왜 형이 자꾸 따라하면서 멈출까'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는 거다. 옥타브 밑으로 남자 목소리였다. (결국) '이 노래 아는데 안 따라해주면 안 되냐'고 하니까 '형 따라한 적 없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습니다.

KCM은 "그래서 녹음을 중단했다"면서 "실화다. 지금도 소름돋는데 그날 녹음을 접었다. (알고보니) 그 방배동 지하에 키다리 남자 귀신이 있단다. 지금도 녹음실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소름을 안겼다.

또 KCM은 드라마 '때려'의 OST '알아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곡이 "잘 됐다고 하지만 하나도 와닿지 않았다"면서 "저는 이때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답니다.


하지만 곡 자체는 초대박이 난 바. 친구들은 KCM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를 하거나 밥을 사달라고 했다. KCM은 "생생한 기억이다. 친구들이 이 노래가 잘 되니 한턱 쏘라고 하더라. 막 생긴 스파게티집이었다. 가슴이 콩닥거렸다. 진짜 돈이 없어서"라고 운을 뗐다.

그러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은 게 친구들이 잘 먹었다고 우르르 나가는데 돈이 없어 창피했다. 사장님에게 '제가 KCM'이라고, 당시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조금 있다가 갖다드리겠다'고. 정말 창피할 수 있는 상황을 모면했다. 눈치없이 한턱내라고 한 친구들도 나쁜 놈들인데 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KCM은 그래서 며칠 뒤 돈을 가져다드렸냐는 질문에 "엄마에게 대출 받아 바로 갖다드렸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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